[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조현아의 결심 공판이 열렸다.
지난 20일 서울고법 형사 6부에서 열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1심의 3년 형량을 구형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은 최후변론을 앞두고 "집에 두고 온 아이들 생각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깊은 후회 속에 반성의 시간을 보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두 돌이 채 안된 쌍둥이 아들을 키우고 있다.
이어 "이 사건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치고 깊은 상처를 드렸다. 앞으로 어떻게 이 죄를 갚아나가야 할지, 지난 시간 생각해온 것들을 어떻게 실천해 나갈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반성하는 마음으로 삶을 살겠다. 저 때문에 크게 마음 상하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
또 "처음에 저는 세상의 질타 속에서 정신이 없었고 모든 것을 잃었다고만 생각했는데, 구속된 시간 동안 제 인생을 돌아볼 수 있었고 제게 주어진 것들이 얼마나 막대한 책임과 무게를 가져오는 것인지 깨달았다"고 덧붙이기도.
한편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2일이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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