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정동영 후보가 고시촌 체험기를 공개했다.
서울 관악구 을 국회의원 무소속 정동영 후보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학동 고시촌 대학 길 65번지 원단원룸에 입주한지 3주째. 고시촌 젊은이들의 꿈과 좌절 그리고 상처를 이해하고 배우려고 왔다. 선거 한복판 아침 눈꺼풀이 무겁다. 고시생들은 얼마나 힘들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동영 후보는 화장실에서 흰 티셔츠 차림으로 면도와 양치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동영 후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동영 후보 화이팅" "시선처리 배우고 갑니다" " 정동영 후보 진정성 있어 보인다" "정동영 후보 그대가 더 힘들어 보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옛 통합진보당 출신 이상규 전 의원이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서울 관악 을의 경쟁 구도는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정동영 국민모임 후보 3파전으로 좁혀졌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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