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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리버풀, AV에 1-2 역전패…제라드 마지막 우승컵 좌절[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20일(월) 09:08

스티븐 제라드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아스톤 빌라에 역전패를 당하며 FA컵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리버풀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영국 FA컵 빌라와의 4강전서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서 리버풀은 경기 초반 빌라 수비수 네이든 베이커가 부상으로 빠진 틈을 타 전반 30분 필리페 쿠티뉴가 선취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선제골의 기쁨은 얼마가지 않았다. 전반 36분 파비앙 델프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앙 밴테케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전에 들어선 리버풀은 마리오 발로텔리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후반 9분 만에 잭 그릴리쉬의 패스를 받은 델프가 수비 2명을 제치고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캡틴' 스티븐 제라드는 리버풀 경력의 마지막 우승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후반 40분 결정적인 헤딩 슈팅이 막히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한편 FA컵 결승전에 진출한 빌라는 오는 5월 31일 같은 장소에서 아스날과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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