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홍정호가 풀타임 활약하며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를 견인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9일 새벽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펄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맞대결에 2-1 승리를 거뒀다. 13승3무13패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다음 시즌 유럽 대회 출전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홍정호는 90분 내내 든든한 수비를 보여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지동원은 벤치에 머물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시작 7분 만에 토비아스 베르너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슈투트가르트도 전반 21분 다니엘 긴첵의 동점골로 곧바로 추격했다. 전반전은 양 팀이 1-1로 맞선 채 종료됐다.

승부는 후반전에서 갈렸다. 후반 28분 라울 보바디야의 추가골로 아우크스부르크가 2-1 리드를 잡았다. 슈투트가르트의 막판 공세를 저지한 아우크스부르크는 2-1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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