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장쯔이 왕펑 커플이 결혼 임박설에 휩싸였다.

중국 언론 시나위러는 17일 홍콩 언론을 인용해 장쯔이가 지난달 29일 홍콩 혼인 등기처에 왕펑과의 결혼 예정 통지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혼인등기처에 제출된 결혼 예정 통지서에는 왕펑과 장쯔이의 생일이 기재돼 있고 직업란에는 왕펑은 음악인, 장쯔이는 배우라고 적혀 있다고 전했다.

홍콩은 법률상 결혼 3개월 전 홍콩 혼인등기처에 결혼 예정 통지서를 제출해야 한다.만약 혼인등기처에 결혼 예정 통지서를 제출하고 3개월 이내 결혼식을 올리지 않으면 다시 통지서를 제출해야 한다음 점 때문에, 두 사람이 올 여름 이전 결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장쯔이는 지난 2월 7일 중국 베이징서 열린 36번째 생일파티에 참석해 연인 왕펑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당시 왕펑은 파티 현장을 꾸미기 위해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7,600만원)을 들여을 뿐 아니라 9.15캐럿의 다이아 반지를 선물하며 호화 프러포즈를 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한편 장쯔이는 지난 2013년 11월 상하이에서 열린 왕펑 콘서트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받았다. 이에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 인정했고 중화권 연예계 대표 톱스타 커플로 거듭났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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