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 반기문 유엔 총장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관계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반 총장은 16일(현지시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 본인과는 전혀 관계가 없고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반기문 총장이 워싱턴DC 의회 레이번 빌딩에서 열린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과의 회동 직후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반 총장은 "이번 사안은 나와 전혀 관계가 없다"며 "성 전 회장을 충청포럼 등 공식 석상에서 본 적이 있고 알고 있지만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국내 정치에는 관심이 없고 그럴 여력도 없다"며 "이같은 입장을 이전에도 분명히 밝힌 적이 있는데 또 나와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성 전 회장은 자살 직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남기업 수사 배경에 대해 “제가 볼 때는 지방신문도 그렇고 '이완구 작품'이라고 한다. (이완구 총리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의식해서 얘기가 많았다. 내가 반기문과 가까운 것은 사실이고 동생이 우리 회사에 있는 것도 사실이고. (충청)포럼 창립멤버인 것도 사실이다. 그런 요인이 제일 큰 게 아닌가 (싶다)"고 주장한 바있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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