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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美 하버드大 강연자로 나선다…"가문의 영광"[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17일(금) 10:51

팝페라테너 임형주 / 유니버셜뮤직 제공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임형주가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보스턴대학교 강단에 선다.

임형주는 오는 23일 오후6시30분(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학교 내 나펠 센터(Knafel Center)의 메인 홀에서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이벤트이자 '대학생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의 정신과 이념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도시 중 한 곳인 평화도시 광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특강에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홍보대사인 임형주 외에도 조직위원장인 윤장현 광주시장이 함께 강연자로 참석하여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와 평화예술의 도시 광주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임형주는 특강과 함께 대미를 장식할 특별한 미니콘서트도 함께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미 뉴욕타임스의 해외판인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의 전면 대서특필은 물론 미국 현지 언론들로부터 벌써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특강을 개최한다. / 유니버셜뮤직 제공


아울러 그동안 하버드대학교 강단에 선 한국국적의 문화예술인은 가수 싸이와 박진영, 방송인 김제동 정도인데 만 28세의 임형주는 역대 한국 문화예술인 중 최연소로 하버드대학교 강단에 강연자로 서게 되는 또 하나의 특별한 기록을 자신의 이력에 추가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특강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자신이 설립한 아트원문화재단을 통해 이번 특강 행사장 대관료를 비롯한 제작비 전액을 부담한다는 점이다. 그는 재능기부를 넘어 자신이 직접 물질기부까지 하는 새로운 형태의 홍보대사의 역할론을 제시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특강의 공식포스터 또한 매우 특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성작가가 아닌 (재)아트원문화재단을 통해 발굴되어 앞으로 타고난 천재성을 인정받을 한국 출신의 소녀화가 Lindsay Kim(한국명 : 김보현)양의 작품이 공식포스터의 배경작품으로 선정되었다는 점이다. 순수한 소녀의 관점에서 바라본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젊음과 평화를 꾸밈없이 솔직하고 진솔하게 그림으로 제대로 표현하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에 대해 임형주는 "세계 최고의 지성들이 모여 있는 하버드대학교에서 특강을 하게 되어 이루 말 할 수 없이 기쁘고 감사하다. 정말 가문의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이어 "역대 한국국적의 문화예술인 가운데 최연소의 나이로 강단에 선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어깨가 무겁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멋진 특강을 선보이고 싶고 홍보대사로 몸담고 있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이번 대회의 취지와 이념 그리고 평화의 도시 광주를 미국에 널리 알리고 오겠다. 또한 특별한 노래선물도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는 소감을 밝혔다.

임형주와 윤장현 시장은 하버드대학교 특강 바로 다음날인 24일엔 보스턴대학교에서도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하버드대학교와 보스턴대학교에서 개최될 두 행사 모두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박보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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