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기성용(스완지시티)이 다가오는 주말 펼쳐지는 레스터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지켜봐야 할 선수로 꼽혔다.

영국 매체 웨일스 온라인은 18일(한국시간) 밤 11시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스완지시티와 레스터시티의 경기를 앞두고 기성용을 지켜봐야할 선수로 선정했다.


웨일스 온라인은 "기성용은 올 시즌 스완지의 성공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기성용은 지난 9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또한 올 시즌 89.6%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레스터시티의 수비적인 약점들을 고려했을 때 기성용이 좋은 경기를 펼친다면 레스터시티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기성용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선수랭킹에서도 29위에 오르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는 주전 공격수 바페타미 고미스가 햄스트링으로 출전하지 못해 더욱 기성용의 활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웨일스 온라인은 레스터시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에스테반 캄비아소를 꼽았다. 스완지시티와 레스터시티의 맞대결은 기성용과 캄비아소의 중원 대결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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