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임형주가 '천 개의 바람이 되어'로 벌어들인 음원 수익금 5천700여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
임형주는 지난 15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세월호 사고 추모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의 음원 수익금 일체를 기부했다.
임형주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직후 이 곡이 각종 추모행사와 라디오 방송 및 온라인상에서 추모곡으로 사용되자, 이 노래를 공식 추모곡으로 헌정하고 음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천 개의 바람이 되어'는 영미권에 널리 알려진 작자 미상의 시에 일본의 유명 작곡가 아라이 만이 곡을 붙여 만든 노래다. 임형주는 지난 2009년 2월 한국어로 이 노래를 개사해 국내에서 발매했으며,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라는 가사로 지난해 많은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임형주는 "1년 전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같이하기 위해 노래를 헌정하고 음원 수익금 전액기부를 약속드렸다. 오늘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개인적으로 무척 뜻 깊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년간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고,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1억원 이상을 일시기부하거나 또는 5년 내 완납을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임형주는 이날 회원 가입서에 서명을 하며 800호 회원이 됐다.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는 결성 7년 4개월 만에 800호 회원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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