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1차 티켓 오픈분을 매진시켰다.
15일 오후 오픈한 '베어 더 뮤지컬'은 1차 티켓 오픈분 4,000석을 모두 매진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베어 더 뮤지컬'은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나 아이돌을 기용하지 않고, 정원영, 윤소호, 이상이, 성두섭, 전성우, 서경수, 문진아, 민경아 등 무대에서 활발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들로 이뤄진 캐스팅으로 전석 매진을 이루었다는 점을 주목할 만 하다.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성장기와 인간애를 다룬 뮤지컬로 숨기기만 했던 성장의 아픔을 수면위로 꺼내며 정체성에 대한 고민, 방황, 불안한 심리 등을 강렬한 비트의 락 음악에 담아 파격적으로 그려낸 브로드웨이 이슈 뮤지컬이다. 2000년 초연 이후 미국, 영국, 필리핀, 호주, 벨기에, 캐나다, 페루에 이어 전 세계 8번째로 한국에서의 초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청소년들의 성장의 아픔을 파격적으로 그려낸 '베어 더 뮤지컬'은 오는 6월20일부터 8월2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박보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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