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세계적인 탑모델 지젤 번천이 은퇴한다.
최근 브라질 현지 언론은 슈퍼모델 지젤 번천이 4월 브라질 상 파울루에서 열리는 상 파울루 패션위크에서 브랜드 콜치의 프레젠테이션을 마지막으로 런웨이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젤 번천은 "내 몸이 떠나야 할 때를 안다. 떠날 수 있는 것도 특권"이라고 밝혔다. 과거 지젤 번천은 임신 기간 중에 "내 몸이 음식물 찌꺼기같이 취급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몸이 원하는 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다"고 언급했다.
지젤 번천은 지난 20여 년간 빅토리아 시크릿, 크리스챤 디올, 불가리 등 많은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해왔다. 지젤 번천은 지난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슈퍼모델로 선정됐으며 그의 수입은 4,700만 달러(한화 약 515억원)로 전해졌다.
지젤 번천은 지난 2009년 미국 미식 축구선수 톰 브래디와 결혼해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박보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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