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이재도(23·케이티)가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이재도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기량발전상을 받았다.


2013-2014 시즌 부산 케이티에서 데뷔한 이재도는 31경기에서 10분45초 평균 2.13득점 1.4리바운드 1.3도움에 그쳤다. 그러나 올 시즌 54경기에서 평균 23분56초 8.46점 2.8리바운드 2.9도움을 하며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즌 초반 부상으로 빠진 조성민의 공백을 메우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재도는 "저에게 이번 시즌은 잊지 못할 시즌이었다. 좋은 기회와 가르침을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을 받은 만큼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사진=정준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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