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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맨시티]'애쉴리 영 1골 2도움' 맨유, 맨시티에 4-2 완승[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13일(월) 08: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에 4-2 완승을 거뒀다./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유가 맨시티에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맨시티를 4-2로 완파했다. 19승8무5패(승점 65)를 기록한 맨유는 리그 3위를 지킴과 동시에 2위 아스날(승점 66)을 바짝 추격했다. 반면 맨시티는 18승7무7패(승점 61)로 4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의 영웅은 애쉴리 영이었다. 영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맨유가 승리를 거두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시작은 맨시티가 웃었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세르히오 아게로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맨유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13분 중앙으로 쇄도하던 영이 가엘 클리시와의 경합에서 튕겨 나온 공을 재차 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전반 27분 영의 완벽한 크로스를 마루앙 펠라이니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2-1 리드를 잡았다. 전반전은 맨유가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끌려가던 맨시티는 후반 들어 공격에 박차를 가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키는 맨유의 골문은 좀처럼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맨유가 후반 21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웨인 루니의 패스를 받은 후안 마타가 조 하트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마타의 위치는 오프사이드였지만 선심의 깃발을 올라가지 않았다.

승기를 잡은 맨유는 후반 28분 크리스 스몰링의 헤딩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영의 프리킥을 스몰링이 완벽한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맨시티는 후반 44분 아게로가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4-2 완승으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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