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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탑매치]JT 베세린 감독 "송명근과 송희채, 정성현 인상 깊었다"[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12일(일) 22:30

브코비치 베세린 감독

[장충=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일본 JT의 브코비치 베세린 감독이 한일 탑매치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JT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IBK기업은행 2015 한일 V리그 탑매치에서 OK저축은행의 패기에 밀려 세트스코어 2-3(25-20 18-25 29-27 16-25 13-15)으로 역전패했다.


베세린 감독이 이끈 JT는 비소토와 코시카와를 앞세워 3세트까지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막판 시몬과 젊은 선수들을 앞세운 OK저축은행의 기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베세린 감독은 "OK저축은행이 우리보다 조금 위였다고 생각한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 "공이 우리가 일본에서 사용하던 것과 다르다. (한국 공인구로) 이틀 밖에 연습을 못했다"라며 공에 적응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OK저축은행의 승리를 이끌며 MVP에 오른 시몬에 대해서는 "이탈리아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직접 여러 번 봤었다"라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고 예상했던 대로의 플레이가 나왔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베세린 감독은 시몬 외에도 인상적인 선수들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1번(송명근)과 14번(송희채), 리베로(정성현)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OK저축은행은) 틀림없이 앞으로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이영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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