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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시티, 에버튼과 1-1 무승부[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11일(토) 22:07

시즌 7호골을 터뜨린 기성용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기성용이 풀타임을 소화한 스완지시티가 에버튼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완지는 11일(한국시간) 오후 8시45분 영국 웨일즈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에버튼과 1-1로 비겼다. 기성용은 선발 출전해 90분간 맹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스완지는 13승8무11패(승점 47)를 기록하며 리그 8위를 지켰다.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에 출전한 기성용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스완지의 중원을 책임졌다. 그러나 전반 16분 최전방 스트라이커 고미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며 스완지의 공격이 무뎌지기 시작했다. 그 틈을 타 에버튼은 전반 41분 아론 레넌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전반전은 에버튼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끌려가던 스완지는 후반 들어 공격에 박차를 가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스완지의 노력은 후반 24분 결실을 맺었다. 엠네스가 에버튼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콜먼과 경합을 펼치면서 콜먼의 핸드볼 반칙을 유도했다. 페널티킥을 얻은 스완지는 존조 셸비가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에버튼은 로스 바클리의 중거리슛을 앞세워 추가골을 노렸다. 스완지 역시 기성용이 적극적으로 전방에 침투하며 기회를 만들고자 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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