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1년 6개월만의 국내 복귀작으로 뮤지컬 '데스노트'를 선택한 홍광호의 이야기가 베일을 벗었다.
제작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데스노트'의 주연 홍광호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데스노트'의 주인공 라이토 역으로 1년 6개월만의 국내 복귀를 알린 홍광호는 영상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찾았었는데, 한국에서의 복귀작으로 이런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 뮤지컬 장르로 바라봤을 때 굉장히 새로울 것 같다. 대본이나 음악 모두 내가 지금까지 보지 못했고 경험하지 못했던 작품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가 든다"라며 작품을 선택한 계기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홍광호는 또 "원 캐스트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한번 도전해보려고 한다. 영국에서도 대본을 보면서 캐릭터 표현 등 차근차근 준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홍광호는 한국인 최초로 뮤지컬의 본고장인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 세게 4대뮤지컬 '미스사이공'에서 베트남장교 투이(Thuy)역으로 현지에서도 뛰어난 가창력과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 받으며 최근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What’s On Stage Award)'에서도 최고 조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캐스트 공개 후 각 배우의 캐스트 소개 인터뷰 영상이 매 일 한 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관객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홍광호에 이어 공개된 박혜나, 정선아의 영상에서도 작품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세트와 작품에 대한 배우들의 각오는 공개 이후 짧은 기간 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SNS에서 화제가 되었다.
'데스노트' 캐스트 소개 인터뷰 영상은 첫번째 라이토 역의 홍광호 인터뷰 영상에 이어 렘-박혜나, 미사-정선아, 류크-강홍석의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이어 11일 마지막으로 또 다른 주인공 엘(L) 역의 김준수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박보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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