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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V리그 탑매치, KBS N Sports서 생중계[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10일(금) 16:20

KBS N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일 최강의 배구팀이 격돌한다.

프로배구 주관방송사인 KBS N은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 IBK기업은행 한·일 V리그 탑매치 경기를 KBS N Sports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다.

먼저 한·일 여자부 우승팀인 IBK기업은행과 NEC가 오후 5시에 결전을 치른다. 이어서 한·일 남자부 우승팀인 OK저축은행과 JT가 맞붙는다.


특히 이번 경기는 외국인선수들 간의 맞대결을 눈여겨 볼만하다. 지난해 한국전력 소속이었던 비소토(JT)와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바샤(NEC)가 일본팀으로 출전한다. 특히 비소토와 OK저축은행 시몬의 한판 승부는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경기에는 2014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나 준결승에서 일본에게 아쉽게 패했던 송명근과 이민규가 일본의 JT 공격수 고시카와 유를 다시 만나 설욕전에 나선다.

OK저축은행 창단 2년 만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명장 대열에 오른 김세진 감독은 "올 시즌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잘 따라주었기 때문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거 같다"고 짧은 우승 소감을 전하며 "이번 한일전에서는 우리가 그동안 하던대로 열정과 패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최고 시청률(1.94%, AGB닐슨 기준)을 기록한 KBS N Sports 관계자는 "지난 시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빅경기인 만큼 그동안 쌓았던 노하우와 명쾌한 해설을 통해 시청자에게 재미와 생동감을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역대 5회에 걸친 한·일 V리그 탑매치 남자배구 전적은 우리나라가 5전 3승2패로 우세하다. 반면 여자배구 전적은 1승4패로 열세지만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만큼 사기가 올라가 있는 상황이다.

끝나지 않은 한일 프로배구 챔피언 결정전은 오는 12일 오후 5시 KBS N Sports를 통해서 방송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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