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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거' 김희원, 남자를 모르지만 가슴은 모으고 다리는 벌릴 수 있어[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09일(목) 15:47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쿠거' 박해미와 김선경이 함께 작품에 출연하는 김희원의 연애사를 폭로했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열린 뮤지컬 '쿠거' 프레스콜에서 박해미와 김선경이 솔직담백한 입담을 과시했다.

박해미는 '솔직담백한 공연'이라는 김선경의 말에 "김희원이 상당히 많이 (남자) 경험이 있는 아이인 줄 알았다. 다양한 연애를 했을 줄 알았는데 아픈 기억도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선경은 "김희원은 연애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모르니까 하는거다. 정말 모른다"고 덧붙여 다시 한 번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김희원은 작품에서 쿠거 바의 주인이자 뇌쇄적인 몸매를 한껏 드러내는 메리 마리 역을 맡아 수위 높은 열연을 펼친다. 특히 김희원은 무대 위에서 볼륨감 있는 가슴을 모으고나 다리를 벌리며 섹시함을 드러낸다.

먹이를 찾을 때까지 어슬렁거리는 쿠거(고양이과의 동물)의 습성에 빗대어 밤늦게까지 파트너를 찾아 헤매는 나이 든 여성을 칭하는 신조어인 쿠거(cougar)는 최근 경제력과 자신감을 가진 매력적인 미혼여성이다.

현실에 환멸을 느끼고, 섹시한 어린 남성에게 끌리기 시작하는 3명의 여성들이 자신들의 행복과 성적만족감을 위해 형성한 쿠거 커뮤니티 안에서 펼쳐지는 인생과 우정, 행복 그리고 사랑이야기를 그려낸 '쿠거'는 노골적이고 대담한 여자들의 진짜 이야기를 예고했다. 오는 4월10일부터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한다


박보라 기자 ent@stoo.com
사진=정준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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