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한국전통의학연구소가 양·한방 융합기술개발을 통한 만성·난치성 질환 극복의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전신수 교수)과 한국전통의학연구소(연구소장 황성연 박사)는 2014년 5월 가톨릭양한방융합연구소를 설립했다. 이 연구소는 신약후보물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 물질의 제품화를 위한 임상시험을 하는 등 면역소화기계, 뇌기능 및 순환기계, 남성건강에 관련한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가톨릭기술지주자회사인 '바이오숲'을 공동 설립해 2015년 하반기부터 임상시험에 진입할 예정이다. 천연물 및 합성물 기반의 혁신신약개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암과 뇌졸중 등 4대 중증질환뿐 아니라 갱년기,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분야에서 양한방 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신약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도 한창이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및 연구처장인 전신수 교수팀과 뇌대사개선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산학협력실장인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팀과는 남성불임, 남성갱년기, 전립선 분야 등을 함께 연구하는 등 각 분야 공동 연구진이 신약후보물질을 규명하며 임상시험 분야의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이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 황성연 박사는 "지금까지 아무도 시도하거나 성공하지 못했던 양한방 융합 신약 후보물질의 도출 및 혁신신약 개발성공으로 한의학의 장점인 예방, 진단, 치료예측 등의 임상경험과 현대의학의 실증 과학적 성과가 만나 만성·난치병 질환 극복의 새로운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