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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 "미래의 아들 사관학교 보내고파" (인터뷰)[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09일(목) 11:21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종영 임주환 인터뷰

[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 "아들이 원한다면 사관학교에 보내고 싶은 생각은 있어요"

8일 오후 스포츠투데이와 만난 임주환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와 함께 연기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얼마 전 런닝맨에 나갔을 때 정말 신기했어요. 어찌 보면 전 항상 대본을 외우고 그걸 토대로 연기하고 이야기하는 것들이 습관이 됐죠. 그런데 런닝맨은 대본도 없이 이야기를 그 안에서 만들어 나가고, 주고받고 하는 것들이 대단해 보였어요. 정말 듣고만 있었어요.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고 답을 하려고 하면 이미 늦었죠. 저 혼자 멍하니 있었어요(웃음)"


리얼리티 예능 적응기를 털어놓은 임주환에게 "군필자 미필자 모두 힘들다는 '일밤-진짜 사나이'로 재입대는 어떨까"라고 물었다.

"제가 군대를 다시 가기보단 아들이 원한다면 사관학교를 보내고 싶은 생각은 들어요. 군대를 다녀오고 나니 군인들이 더 멋있어졌으면 하는 바람도 생겼고, 그만큼 멋있었죠. 그래서 제 아들도 보내서 멋있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주환은 자신이 재입대 하기 보단 미래의 아들이 사관학교를 통해 멋진 군인이 되길 바란다는 다소 엉뚱한 발상을 털어놨지만, 그의 말 속에 군 생활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짐작케 했다.

한편 임주환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라진 기자 ent@stoo.com
사진=이영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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