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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시상식]이효희·니콜 사상 첫 공동 MVP 수상…남자부 MVP는 레오(종합)[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08일(수) 17:41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치열한 경기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NH농협 2014-2015 V리그가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NH농협 2014-2015 V리그 시상식이 8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장에는 연맹, 구단, 언론, 팬 등 500여명 이상이 자리를 함께 해 지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KOVO 구자준 총재의 개회사로 막을 연 이번 시상식은 공로상 시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식순에 돌입했다.

공로상은 김혁규 초대 KOVO 총재가 수상했으며, 구단 마케팅상은 한국도로공사와 삼성화재에게 돌아갔다. 이어서 심판상에는 최재효 심판과 최성권 심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페어플레이상에는 한국도로공사와 OK저축은행이 선정됐다.

감독상에는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견인하며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준 이정철 감독(IBK기업은행)과 김세진 감독(OK저축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감독상 시상이 끝난 뒤 이승원(현대캐피탈)과 황승빈(대한항공), 노재욱(LIG손해보험)은 퍼포먼스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신인 임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배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들은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에 흥을 더했다.

신인 선수들의 공연 이후에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이 진행됐다.

현장에서 선정한 베스트 드레서에는 문명화(KGC인삼공사)와 최석기(한구전력)가 뽑혔다. 센터 포지션인 두 선수는 우월한 신장으로 패션을 완성하며 베스트 드레서상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부 베스트 7에는 나현정(GS칼텍스), 이효희(한국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 폴리(현대건설), 박정아(IBK기업은행), 니콜(한국도로공사)이 선정됐다. 남자부 베스트7에는 여오현(현대캐피탈), 유광우(삼성화재), 최민호(현대캐피탈), 박진우(우리카드), 레오(삼성화재), 전광인(한국전력), 시몬(OK저축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신인선수상과 정규리그 MVP 시상에 앞서서는 걸그룹 여자친구가 축하공연을 펼치며 분위기를 후끈 끌어올렸다.

평생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여자부 신인선수상에는 이재영(흥국생명)과 문명화(KGC인삼공사)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자부에서는 오재성(한국전력)과 이승원(현대캐피탈)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정규리그 MVP는 여자부 니콜(한국도로공사)과 이효희(한국도로공사), 남자부 레오(삼성화재), 유광우(삼성화재)가 수상하며 2014-2015시즌 V리그 최고의 별에 등극했다. 소속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이들은 MVP의 영광을 안으며 2014-2015시즌을 마무리했다.

▲정규리그 MVP
-여자부 : 니콜, 이효희(이상 한국도로공사)
-남자부 : 레오, 유광우(이상 삼성화재)

▲신인선수상
-여자부 : 이재영(흥국생명), 문명화(KGC인삼공사)
-남자부 : 오재성(한국전력), 이승원(현대캐피탈)

▲베스트7
-여자부 : 나현정(GS칼텍스), 이효희(한국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 폴리(현대건설), 박정아(IBK기업은행), 니콜(한국도로공사)
-남자부 : 여오현(현대캐피탈), 유광우(삼성화재), 최민호(현대캐피탈), 박진우(우리카드), 레오(삼성화재), 전광인(한국전력), 시몬(OK저축은행)

▲감독상
-여자부 : 이정철 감독(IBK기업은행)
-남자부 : 김세진 감독(OK저축은행)

▲페어플레이상
한국도로공사, OK저축은행

▲심판상
최재효(주/부심), 최성권(선심)

▲구단마케팅상
한국도로공사, 삼성화재

▲공로상
김혁규 前 KOVO 총재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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