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2014-2015시즌 V리그 남자부 최고의 신인은 오재성(한국전력)이었다.

오재성은 8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NH농협 2014-2015 V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총 28표/오재성 23표, 이승원 3표, 박원빈 2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열린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은 오재성은 곧바로 주전 리베로로 활약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했다. 오재성과 서재덕, 전광인이 버티는 한국전력의 리시브진은 남자부 7개 구단 가운데 최고급으로 평가받았을 정도다.

오재성은 "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있는 상을 받아 영광이다. 신영철 감독님과 많은 관심을 가져준 구단에도 감사하다. 코트에 서기까지 많은 조언을 해준 선배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인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루키 목걸이, 하나프리 여행상품권이 주어진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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