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재영(흥국생명)이 평생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재영은 8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NH농협 2014-2015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신인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총 28표/이재영 27표, 문명화 1표)


고등학교 시절부터 동생 이다영(현대건설)과 함께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재영은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된 뒤 주전 레프트 자리를 꿰차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3-2014시즌 최하위에 그쳤던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가세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

이재영은 "생애 한 번 밖에 없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시즌을 통해 많이 배웠다. 언니들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노력해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당찬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인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루키 목걸이, 하나프리 여행상품권이 주어진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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