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이 V리그 남자부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세진 감독은 8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NH농협 2014-2015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감독상을 수상했다.


2013년 새롭게 창단한 OK저축은행의 지휘봉을 잡은 김세진 감독은 2년 만에 팀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견인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김세진 감독은 "감독이라는 기회를 주신 최윤 구단주께 감사하다. 프로배구 10년사에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한 것은 내가 최초라 해서 영광스럽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오는 12일 있을 IBK기업은행 V리그 한일 탑매치에서 일본 챔피언 JT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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