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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맨체스터 시티, 이청용 빠진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배[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07일(화) 08:59

맨체스터 시티-크리스탈 팰리스/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갈 길 바쁜 맨체스터 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에 발목을 잡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7일 새벽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18승7무6패(승점 61)를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는 2위 아스날(승점 63)과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2)에 밀려 4위에 머물렀다.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 초반 에딘 제코와 세르히오 아게로 투톱을 앞세워 거세게 크리스탈 팰리스를 몰아붙였다. 전반 11분 다비드 실바의 슈팅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맨체스터 시티는 18분 아게로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며 아쉽게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맨체스터 시티가 공격을 퍼붓는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가 수비에 집중하는 양상의 경기가 전개됐다.

그러나 선제골은 오히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나왔다. 전반 33분 단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머레이가 다시 공을 밀어 넣으며 팀에 선제골을 선물했다. 전반전은 크리스탈 팰리스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다급해진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들어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시작 3분 만에 크리스탈 팰리스가 펀천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두 골차로 벌어지자 맨체스터 시티는 당황한 듯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33분에야 투레의 만회골로 1-2로 추격했다. 그러자 크리스탈 팰리스는 남은 시간 동안 잠그기에 돌입했고 맨체스터 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수비벽을 뚫어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2-1 승리로 끝났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오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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