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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대박' V리그, 최다 관중·고공 시청률로 킬러 콘텐츠 등극[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06일(월) 11:28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막내 구단 OK저축은행의 창단 첫 우승과 IBK기업은행의 2년 만의 챔피언 복귀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가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 한 시즌 역대 최다 관중수 기록
올 시즌 프로배구 전체관중은 49만 8421명으로 지난해 41만 6288명이었던 한 시즌 역대 최다 관중수를 갱신했다. 무려 19% 이상 상승한 기록이다. 이는 도하 아시안게임이 개최됐던 2006-07시즌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다. 또한 다가오는 2015 IBK기업은행 한일 V리그 탑매치까지 치러지면 50만 관중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연고지 경기장별로는 삼성화재와 KGC인삼공사의 홈 경기장인 대전 충무체육관이 8만 7844명(13-14시즌 천안 유관순 체육관 7만 999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이번 시즌 남녀부 돌풍의 주역인 한국전력과 현대건설 홈 경기장인 수원 실내체육관을 찾는 관중이 7만 9068명(13-14시즌 4만 4099명)으로 증가해 지난 시즌 대비 79.30%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V리그 흥행에 앞장섰다.


▶동계시즌 킬러 콘텐츠 프로배구

1) 시청률
지상파 TV(KBS), 케이블 TV(KBS N SPORTS, SBS SPORTS)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 2014-2015 V리그의 TV 시청률(케이블가구평균 시청률 기준/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살펴보면 정규리그 남자부는 1.03%로 13-14시즌(0.95%)에 비해 8.42% 상승했다. 이는 프로배구 출범 이후 최초로 정규리그 평균시청률 1% 넘어서는 기록이다. 또한 여자부는 0.77%로 13-14시즌(0.59%)에 비해 30.50% 대폭 상승했다.

특히 포스트시즌의 경우 타 프로스포츠 (남/녀 프로농구, 프로축구, 프로야구)와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케이블TV 시청률 남자부 1.65%, 여자부 1.12%로 남녀부 모두 평균시청률 1%를 넘어 섰다. 특히 지난 1일 펼쳐진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의 경우 1.8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열린 타 프로스포츠는 물론 해당일 전체 케이블 프로그램 중 시청률 3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배구팬이 TV시청 및 현장관람을 통해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을 지켜봤다.

또한 KBS N Sports와 SBS SPORTS를 통해 총 864회 중계(총 227경기)됐으며 1경기당 중계 횟수는 3.81회를 기록했다.

2) 포털사이트 네이버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경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총 UV수치 1511만 3420명(13-14시즌 911만 599명)으로 지난 시즌에 비해 약 65.88% 증가했다. PEAK수치는 2만 2419명(13-14시즌 1만 6208명)으로 38.32% 늘어났다. 이중 최고 PEAK수치는 지난 1일 열렸던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 경기로 8만 452명으로 나타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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