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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순경,여학생 신고에 끝까지 지켜…따뜻한 마음씨에 미모까지[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05일(일) 22:06
[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경찰의 책임감 있는 행동이 화제다.그 주인공은 창원서부경찰서 명곡지구대 소속 김현주 순경인 것.

지난달 12일 새벽 "누군가 뒤를 쫓아 오는 것 같아 무섭다"던 친구가 연락이 안 된다며 한 여학생이 112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 순경은 여학생 친구 집 주변을 수색했지만 여학생도, 수상한 사람도 찾을 수 없었다. 김 순경은 신고자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다.

신고자는 김 순경에게 "친구가 숨어 있다 집으로 들어갔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고자의 이 같은 설명에도 신경이 쓰인 김 순경은 재차 확인을 했고 신고자로부터 친구 연락처를 받아 집에 무사히 도착했는지 확인 문자를 보냈다.

여학생은 곧바로 "무사히 잘 들어왔다"며 "덕분에 믿고 편히 잘 수 있겠다. 고맙다"는 문자를 보냈다.

한편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 김현주 순경의 사연은 다음날인 13일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폴인러브'에 게재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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