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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스는 훌륭, 자신감 준다"…칭찬 세례한 기성용[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05일(일) 08:47

시즌 7호골을 터뜨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기성용./gettyimage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세운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두 골을 터뜨린 팀 동료 바페팀비 고미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성용은 4일(한국시간)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헐시티와의 홈경기서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시즌 7호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이 포문을 연 스완지는 이후 고미스가 두 골을 터뜨리며 헐시티를 상대로 3-1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뒤 기성용은 스완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고미스를 항상 믿는다"며 "그는 우수한 자질의 선수이며 훈련 때도 좋은 자질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프랑스 리그 시절 때부터 고미스가 많은 득점을 해 온 것을 언급하며 "물론 고미스가 잉글랜드 리그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현재 그의 경기력은 팀 동료들에게 자신감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의 경기 방식은 매우 훌륭하고 볼을 잘 소유한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또 "나는 고미스가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그가 팀을 위해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스완지는 역대 팀 통산 최다 승점 신기록을 눈앞에 두게 됐다.

기성용은 "홈에서 신기록을 달성한다면 매우 좋은 일일 것"이라고 운을 뗀 뒤 "다음 상대인 에버튼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는 팀과 팬들을 위해 열심히 싸워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현재 많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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