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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아스날]'무서운 10분' 아스날, 리버풀에 3-0으로 앞선 채 전반 종료[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04일(토) 21:42

아스날/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스날이 리버풀을 상대로 전반전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아스날과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저녁 8시45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맞대결에서 베예린과 메수스 외질, 알렉시스 산체스의 연속 골로 전반전을 3-0으로 마쳤다.


이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아스날은 30라운드까지 18승6무6패(승점 60)를 기록하며 3위를 달리고 있고 리버풀은 16승6무8패(승점 54)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4위까지만 주어지는 만큼 두 팀 모두 승리가 필요했다.

경기 초반엔 홈팀 아스날이 주도권을 잡았다. 아스날 특유의 패싱 플레이가 살아나며 리버풀의 중원을 완벽히 장악했다. 전반 4분엔 콜로 투레의 실수를 틈타 아론 램지가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시몬 미뇰렛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리버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중반 이후 역습을 통해 해법을 찾기 시작했다.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은 마르코비치가 빈자리의 라힘 스털링에게 패스를 시도했으나 길게 벗어났다. 쿠티뉴와 스털링도 강력한 슈팅으로 아스날의 골문을 위협했다.

양 팀 모두 간혹 어이없는 실수로 상대방에게 기회를 내줘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경기가 펼쳐졌다.

잠시 주춤하던 아스날은 전반 37분 베예린의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기세가 오른 아스날은 3분 만에 메수스 외질이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45분에는 아론 램지의 패스를 받은 알렉시스 산체스가 강력한 슛으로 또 다시 리버풀의 골망을 가르며 3-0을 만들었다. 결국 전반전은 아스날이 3-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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