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신예' 엑토르 베예린이 아스날에 선제골을 선물했다.

베예린은 4일(한국시간) 저녁 8시45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3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베예린은 전반전부터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37분 리버풀 진영까지 올라간 베예린은 페널티 박스에서 패스를 받은 뒤 왼발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 수비는 오른발잡이인 베예린을 의식해 일부러 왼발 슈팅 각도를 비워놨지만 베예린의 왼발은 오른발 못지 않았다.

베예린의 골로 아스날은 전반 37분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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