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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 모비스, KBL 최초 챔피언 결정전 3연패 달성[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04일(토) 16:29

모비스 우승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원주 동부를 꺾고 KBL 최초로 챔피언 결정전 3연패를 달성했다.

모비스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동부와의 원정 경기서 81-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시리즈 전적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통산 6번째 챔피언 결정전 우승.

1쿼터부터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골밑 활약이 빛났다. 라틀리프는 1쿼터에만 8점을 몰아넣었고, 문태영도 자유투만 6개를 성공시키며 19-13으로 앞서나갔다. 2쿼터는 양동근이 나섰다. 양동근이 2쿼터 8점을 넣었고, 다른 선수들도 고른 득점에 성공했다. 모비스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8점으로 분전한 동부에 45-3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반격에 나선 동부는 3쿼터 데이비드 사이먼과 허웅이 16점을 합작하며 61-65, 단 4점 차로 점수 차를 좁히며 4쿼터에 돌입했다. 그러나 모비스는 4쿼터 시작부터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동부가 무득점에 그친 사이 모비스는 연속 8득점으로 달아났다. 결국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모비스가 11점 차로 앞서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양동근이 22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문태영이 20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라틀리프도 14득점으로 그 뒤를 받쳤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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