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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국관광 100선, 빅데이터 토대로 한 '최첨단 분석 결과'[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03일(금) 16:32

[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문체부 한국관광 100선

문화체육관광부가 2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대표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지역에서 인정받고 있는 명소와 국민들의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한 대표 관광지로, ▲수도권 18개 ▲강원권 15개 ▲충청권 10개 ▲전라권 18개 ▲경상권 28개 ▲제주 11개 명소가 선정됐다.

이번 100선에는 생태관광자원과 문화관광자원에 더하여 강릉시 커피거리, 대구시 안지랑 곱창 골목, 명동거리 등 음식, 쇼핑 명소도 포함시켜 다양한 관광 영역을 담고자 했다.

서울 5대 고궁, 양평 두물머리, 설악산, 보은 속리산 법주사, 덕유산,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창녕 우포늪, 우도 등 39개의 관광지는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5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지난 2012년 선정과 차이를 보인다. 특히 지자체의 지역 대표 관광지 추천과 함께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등 온라인 내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후보를 도출했다는 점이 크게 다르다.

문체부는 17개 지자체로부터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추천받아 전략적으로 지역 관광 홍보를 지원하고자 했다. 또 최근 3년간 축적된 총 72백만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국민들의 여행 선호도를 반영하고자 했다.

이를 바탕으로 100선 후보를 추린 후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내 최다검색어, 관광객 증가율 등의 데이터를 통한 계량 평가와 관광매력도에 대한 여행전문가들의 정성적인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00선을 선정했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민들이 테마여행보다는 지역여행을 선호한다는 점, 최근 여행과 관련해 여행기, 여행계획 등을 직접 기록하는 자기 주도적 여행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 등 우리 국민들의 여행 최신 경향도 파악할 수 있었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 관광 100선' 선정으로 국내여행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한국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100선이 떠오를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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