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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드 떠나는 제라드, 고별전 펼친다…앙리·드로그바·수아레스 등 스타 총출동[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3월 29일(일) 21:40

스티븐 제라드/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리버풀의 영원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가 안필드 고별 경기를 가진다.

29일(한국시간) 밤 10시30분부터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안필드에서는 제라드의 고별 경기가 펼쳐진다. 리버풀에서만 활약하던 '원클럽맨' 제라드는 미국 프로축구 LA 갤럭시로 이적을 결정했다. 이번 경기는 안필드에서 제라드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제라드를 떠나보내는 경기인 만큼 제라드와 인연을 맺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도 모두 안필드를 찾는다. 이들은 제라드 팀과 제이미 캐러거 팀으로 나뉘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제라드 팀에서는 페르난도 토레스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눈에 띈다. 토레스는 제라드와 한때 '제토 라인'을 결성하며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이끈 바 있다. 지난 시즌까지 리버풀에서 제라드와 함께 활약하던 수아레스는 우루과이의 A매치에도 참가하지 않고 제라드 고별전에 나선다.

이 밖에도 티에리 앙리, 사비 알론소, 찰리 아담, 라이언 바벨, 존 테리, 리키 램버트, 제이 스피어링, 스티븐 워녹 등의 선수들이 제라드와 함께 팀을 이룬다.

이에 맞서는 캐러거 팀의 구성도 만만치 않다. 디디에 드로그바를 비롯해 마리오 발로텔리, 크레익 벨라미, 루이스 가르시아, 해리 키웰, 알바로 아르벨로아, 페페 레이나, 스튜어트 다우닝, 루카스 레이바 등이 출전한다.

한편 제라드의 고별전은 케이블 채널 SBS Sports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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