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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 각급 배구 대표팀 지도자 선임[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3월 27일(금) 23:56

최천식 SBS 해설위원 /SB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대한배구협회는 27일 제2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2015년 유니버시아드 등 각급 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를 선임했다.

먼저 유니버시아드 남녀대표팀에는 최천식(인하대) 감독과 정기남(우석대) 감독이 각각 선임됐다. 최천식 감독은 다년간의 국가대표선수를 거치며 국제경험을 쌓았으며, 인하사대부고를 거쳐 현재 인하대학교 감독으로 재임하고 있다. 2009년 동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 코치를 수행한바 있으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는 유니버시아드 감독이 처음이다.

정기남 감독은 일신여중 및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배구부 코치를 거쳐 2003-2005년까지 전북대학교 감독을 그리고 2006년부터 현재까지 우석대학교 감독을 역임하고 있다. 정기남 감독은 그간의 지도기간동안 전국대학배구연맹전 우승 및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이를 인정받아 2015년 광주에서 개최되는 유니버시아드 여자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아시아 남녀 U-23 선수권대회에 참가할 한국팀의 감독으로는 홍해천(송림고) 감독과 홍성진 감독이 각각 선임됐다. U23선수권대회는 만 22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서 청소년과 시니어대표팀의 가교역할을 하는 대회다. 홍해천감독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송림고등학교 감독으로 재임 중에 있으며, 2007년 유스남자대표팀 감독 및 2010년 청소년남자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홍성진 감독은 다년간의 프로팀 지도자경력과 우승경력을 바탕으로 2012년 여자대표팀 코치직을 수행하며 런던올림픽에서 여자대표팀을 4강에 진출하는데 공헌했다.

마지막으로 유스여자(U18)대표팀에는 2014년 아시아유스여자선수권대회에서 2015년 세계유스여자(U18)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김동열 감독이 유임됐다. 각급 대표팀에 선임된 감독들은 경기력향상위원회와 함께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하고 후보 및 최종엔트리 선발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각급 대표팀 강화훈련일정은 국제대회 일정에 맞춰 4월초에 여자U23대표팀을 시작으로 중순에는 남자U23대표팀 및 여자대표팀이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남녀시니어대표팀 지도자는 V리그 챔피언결정전 종료 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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