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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기관지염 주의, 환절기에 유독 많아… 3·4월에 진료인원 집중[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3월 27일(금) 19:26
[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환절기를 맞아 '급성 기관지염 주의'에 신경써야겠다.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지난해 입원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기타 추간판 장애"이며 "외래 진료 환자가 가장 많은 질병은 급성 기관지염이었다"라고
밝혔다.

급성 기관지염 외래 환자 수가 2010년 이후 줄곧 1위를 기록했고, 진료 인원도 5년 새 280만 1000명이 증가했다. 또 급성 기관지염은 주로 3~4월에 환자 수가 가장 많다고 알려졌다.

증상으로는 가슴통증을 동반한 기침, 가래 등으로 호흡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며,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급성 기관지염의 발생 원인은 바이러스와 세균에 의한 후두의 염증이다. 3~4월 환절기에는 대기가 건조하고 미세먼지가 많아 기관지 점막에 손상을 입기 쉽다. 자연히 급성 기관지염의 발병 확률도 높아진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그러나 가슴에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세게 기침을 하거나 가래 등으로 호흡이 어려운 경우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는 게 좋다.

한편 급성 기관지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외출 후 손 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좋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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