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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KDB생명 사령탑으로 3년 만에 복귀[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3월 27일(금) 10:07

박지수(왼쪽)를 지도하는 김영주 감독[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이 김영주(48)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KDB생명은 팀 분위기를 일신하고 과거 명문구단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여자프로농구 경험이 풍부한 많은 감독들을 검토했다.

그 중 KDB생명은 농구 감독 선임위원회를 열어 1차 3명의 KDB생명 유경험 후보자를 선정해 재심위를 거처 많은 고심 끝에 최종 김영주 감독을 선택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고 연봉은 상호협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영주 감독은 휘문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후 나산 플라망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KDB생명 코치 3년(우리은행 코치 포함 10년)과 감독 2년을 해 많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최근에는 대만에서 열린 제35회 윌리엄존스컵대회 감독을 맡아 우승을 했고 터키에서 열린 2014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에 출전해 한국 대표단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DB생명은 "김영주 감독과 현재 박수호 코치 그리고 박영진 코치로 코칭스태프를 새롭게 구축해 다음 시즌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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