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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19득점' 모비스,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3월 27일(금) 00:03

울산 모비스 선수단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에 성공했다.

모비스는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차전에서 창원 LG에 78-67로 승리했다.

2012-2013시즌, 2013-2014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모비스는 3시즌 연달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3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동시에 통합 우승을 노린다. 모비스는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플레이오프 3시즌 연속이자 통산 최다인 6회 우승을 목전에 뒀다.

모비스는 1쿼터 한 때 LG에게 뒤쳐졌지만, 2쿼터 초반 5점을 몰아넣고 이대성의 3점포까지 림에 꽂히며 29-20으로 달아났다. 이어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모비스는 35-2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라틀리프와 문태영을 앞세워 56-44로 달아난 모비스는 4쿼터 아이라 클라크가 9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모비스는 75-63으로 앞선 종료 53초 전 박구영의 3점포까지 림에 꽂히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모비스는 라틀리프가 19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양동근이 16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그 뒤를 받쳤다. 반면 LG에서는 김시래가 22점을 넣으며 분전했다.

한편 모비스는 원주 동부와 인천 전자랜드의 4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오는 29일부터 7전4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벌인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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