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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김영만 감독 "사이먼 공백, 장기 안 나왔다"[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3월 25일(수) 21:05

[인천=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김영만 감독이 이날 패배의 원인으로 부상당한 데이비드 사이먼의 공백을 꼽았다.

동부는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인천 전자랜드와의 4차전에서 58-79로 패했다. 이날 초반부터 끌려간 동부는 1쿼터 막판 사이먼의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를 풀지 못했다.

경기 뒤 만난 김영만 감독은 "사이먼이 부상으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며 "우리 장기가 안 나왔다. 외곽으로는 한계가 있다. 사이먼 부상은 내일 확인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먼이 아까 팔을 제대로 들지 못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날 동부의 패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27분10초를 소화한 윤호영이 무득점에 그친 것. 김영만 감독은 "가운데가 밀리면서 전체적으로 수비에서 레더에게 밀렸고 리바운드도 다 빼겼다. 흐름이 끊겼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27일 원주에서 열리는 5차전에 대해서 "사이먼의 상태를 보고 만약 경기 출전이 어려우면 리처드슨을 활용할 수 있는 패턴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사진=이영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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