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분리불안장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분리 불안장애는 애착 대상으로부터 분리될 때 혹은 분리될 것으로 예상될 때 느끼는 불안의 정도가 일상 생활을 위협할 정도로 심하고 지속적인 경우를 말한다.
지나치게 밀착된 가족, 부모의 과보호적인 양육 태도, 의존적인 성향의 아이에게서 분리 불안장애가 많이 나타날 수 있으며 부모가 무의식적으로 아이와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불안 장애가 있을 때도 위험도가 높다.
분리불안장애가 생긴 아이는 부모, 특히 어머니가 옆에 있어야 안심하고 헤어져 있을 때는 어머니나 자신에게 나쁜 일이 생겨서 서로 보지 못하게 될까 불안해한다. 복통이나 두통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한편 분리불안장애를 진단하기 위한 특정 임상병리적 검사방법은 없다.분리불안장애를 겪는 아이를 치료하는 방법에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면담이나 놀이 치료, 가족 치료 등이 있다. 입원치료의 경우 입원 과정에서 겪는 만나고 헤어짐의 반복으로 증세가 호전되기도 한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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