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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 "김주성-윤호영의 콤비네이션 막은 것이 통했다"[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3월 25일(수) 18:01

[인천=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이 원주 동부의 윤호영과 김주성을 막은 것을 승리 원동력으로 꼽았다.

전자랜드는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원주 동부와의 4차전에서 79-58로 이겼다. 2승2패 균형을 맞춘 전자랜드는 27일 마지막 5차전까지 승부를 끌고 가게 됐다.

이날 1쿼터부터 앞선 전자랜드는 고비 때마다 3점슛을 터뜨리며 단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뒤 만난 유도훈 감독은 "초반에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있지만 동부보다 앞선다고 생각했고 테렌스 레더를 먼저 투입했는데 사이먼의 부상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리처드슨 수비 공략법도 있지만 상대 외곽과 김주성과 윤호영의 콤비네이션을 막은 것이 잘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전체 리바운드 수에서도 39-31로 앞섰다. 유도훈 감독은 "초반에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으면서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플레이오프 하면서 느끼는 것이 선수들의 적극적인 몸싸움이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이 농구라고 생각한다. 젊은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몸싸움하면서 즐겼으면 한다"며 선수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5차전을 예상하면서 했기 때문에 좋은 승부 하겠다"고 앞으로의 경기에 대해서 말했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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