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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 날다…LG, 모비스 꺾고 승부는 5차전으로[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3월 24일(화) 20:52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창원 LG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24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울산 모비스와의 4차전에서 84-79로 이겼다. 2승2패를 맞춘 LG는 챔피언결정전을 향한 승부를 5차전까지 이끌었다.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은 오는 26일 울산에서 열린다.

LG는 3쿼터까지 13득점한 크리스 메시와 김시래(14득점), 문태종(10득점)을 앞세워 53-50으로 앞섰다. LG가 점수 차를 벌리면 모비스가 쫓아가는 형국이었다. 한 때 LG는 경기 종료 8분38초를 남겨두고 56-54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김영환의 3점슛으로 한숨 돌렸다.

이후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간 LG는 81-76으로 앞선 경기 종료 20여초를 남겨놓고 김시래가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꽂아 넣어 승부를 갈랐다. 김시래가 팀 내 최다인 21점을 기록했고 김영환이 18점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모비스에서는 18득점한 문태영의 활약이 빛났다. 그러나 LG보다 4개 많았던 10개 턴오버가 아쉬웠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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