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모바일쇼핑 매출액이 사상 최초로 연간 10조 원을 넘어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발간한 '2015년 유통산업백서'를 통해 지난해 모바일쇼핑 매출액이 13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보다 무려 12조5천억 원이나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 현상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는 "모바일을 통한 검색 및 결제기능이 향상되면서 온라인쇼핑채널이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PC를 통한 온라인매출은 1조8천억 원 감소했지만 모바일쇼핑 매출액은 7조2천억 원 증가했다.
한편 매년 발간되는 유통산업백서는 소매 업태별 결산 및 전망, 유통산업 트렌드, 해외 유통산업 동향 등 유통산업 관련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유통산업백서는 오는 26일부터 인터넷(http://retaildb.korcham.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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