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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 "승부처서 리바운드 한 두개만 더 잡았어도"[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3월 23일(월) 18:47

[인천=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이 승부처에서 리바운드를 잡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전자랜드는 23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51-55로 패했다.

이날 3쿼터를 45-37로 앞선 채 마친 전자랜드는 후반에 점수 차를 더욱 벌렸지만 동부의 거센 추격을 맞아 연거푸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 놓고 앤서니 리처드슨에게 결정적인 2점포를 맞고 무너졌다.

경기 뒤 만난 유도훈 감독은 "저희가 4쿼터에 승부를 본다하고 체력 조절을 했다. 4쿼터 초반에 동부 선수들이 지쳐보였는데 승부처에서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했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선수들이 공격에서 계속 조금 약속된 플레이를 하고 약속된 대로 움직여 줘야 하는데 자기가 시도하겠다고 마음먹는 건 중요하지만 승부처의 묘가 다르다는 것을 선수들이 배웠다"며 "4차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도훈 감독은 이날 승부처로 리바운드를 꼽았다. 한 두 개 만 더 잡았으면 쉽게 끝낼 수 있었다"며 "상대의 약점을 공략을 해서 파생되는 공격을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이영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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