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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1P·25R' LG, 모비스 꺾고 4강 PO 원점[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3월 20일(금) 23:00

크리스 메시[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데이본 제퍼슨이 빠진 자리에는 크리스 메시가 있었다. 프로농구 창원 LG가 챔피언결정전 길목에서 맞붙은 울산 모비스와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2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5-69로 이겼다.

지난 18일 1차전에서 패했던 LG는 승부를 1승1패로 만들었다. 메시는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21득점 25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 제공권과 득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김종규(16득점), 김영환, 문태종(이상 12득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도 돋보였다.

팽팽한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가야 결정됐다. LG는 62-62로 맞서던 4쿼터 4분49초를 남겨놓고 메시의 2점슛으로 균형을 깼다. 이어 문태종이 3점슛을 성공시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모비스의 자유투 실패와 막판 김영환과 김시래의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모비스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양동근이 연속 10점을 꽂아 넣어 동점을 만들었으나 막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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