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한국이 2019 여자월드컵 개최에 실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FIFA 본부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프랑스를 여자월드컵 개최지로 선정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여자월드컵에 한 해 앞서 열리는 U-20 여자월드컵도 개최한다.
프랑스는 여자축구가 활성화되면서 흥행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3월 FIFA로부터 여자월드컵 유치 안내공문을 수령한 뒤 관심표명서를 제출했다. 개최 후보 도시를 선정하며 구체화한 뒤 10월 FIFA를 방문해 개최 협약서 및 비드북을 제출하며 본격적으로 움직였지만, 프랑스에게 밀렸다.
여자월드컵은 지난 1991년 중국에서 처음 개최됐다. 7회 대회는 오는 6월 캐나다에서 열린다. 한국은 본선에 진출한 상황이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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