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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 떠난다…케이티와 결별[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3월 19일(목) 17:40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의 전창진(51) 감독이 사령탑직을 내려놓는다.

케이티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전창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창진 감독은 2009년 케이티 감독으로 부임해 하위권에 머물던 팀을 정규리그 2위에 올렸다. 2010-2011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까지 일궈냈으나 팀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구단의 판단에 따라 이 같이 결정됐다.

전창진 감독은 6년 동안 케이티 감독으로 통산 182승142패의 성적을 거뒀으며 조성민, 이재도 등 선수 선발에 능력을 발휘했다.

케이티는 후임 감독이 결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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