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양동근·라틀리프 52점 합작' 모비스, LG에 기선제압 성공[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3월 18일(수) 19:11

양동근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양동근과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52점 합작에 힘입어 창원 LG에 완승을 거뒀다.

모비스는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LG와의 홈경기서 86-71로 승리했다.

1쿼터부터 푹 쉰 양동근이 펄펄 날았다. LG 가드 김시래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양동근은 1쿼터에만 14점을 몰아넣었다. 선발 멤버 전원이 1쿼터 득점에 성공한 모비스는 29-18로 크게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

LG는 2쿼터부터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LG는 모비스가 2쿼터 5분 여 동안 2득점에 그친 사이 유병훈이 몰아넣은 8점을 통해 29-31로 쫓아갔다. 그러나 체력이 비축된 모비스는 역시 강했다. 라틀리프는 골밑에서 힘이 넘치는 모습으로 2쿼터에만 8득점 5리바운드를 통해 전반을 모비스의 45-35, 10점 차 리드로 마치게 했다.

3쿼터 LG는 부상을 안고 있는 데이본 제퍼슨까지 투입했지만, 문태영과 양동근에게 계속 득점을 허용했다. 4쿼터에서도 라틀리프에게만 8득점 5리바운드를 내준 LG는 제공권과 체력 싸움에서 모두 모비스에게 밀리며 결국 완패를 인정해야 했다.

양동근이 28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의 맹활약을 했다. 라틀리프도 24득점 1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문태영(15득점)과 함지훈(10득점)도 힘을 보탰다. LG는 21점을 올린 유병훈이 분전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