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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미디어데이]'사제 대결' 세 사령탑, 포스트시즌 소감과 각오 전해[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3월 18일(수) 13:41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남자부 사령탑들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소감과 우승을 향한 의지를 전했다.

NH농협 2014-2015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18일 오후 2시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남자부 삼성화재, OK저축은행, 한국전력과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현대건설의 사령탑과 주장이 참석해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밝힌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은 "지난해 꼴찌였는데 포스트시즌에 올라와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OK저축은행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뒤 이어 마이크를 잡은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창단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지금까지 힘든 과정을 잘 참아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지금까지 해온 것이 아까워서라도 악착같이 열심히 하겠다"고 선수들에게 플레이오프 진출의 영광을 돌렸다.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은 "늘 같이 앉던 사람들이 바뀌어서 어색한 것 같다"면서도 "오랫동안 같이 한 두 감독과 결승전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늘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자들과 포스트시즌을 치르게 된 감회를 밝혔다.

한편 여자부 포스트시즌은 오는 20일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정규리그 우승팀 도로공사는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한 상태다. 남자부는 오는 21일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이 맞대결을 펼치며 먼저 2승을 거둔 팀이 삼성화재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이영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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