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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미디어데이]여자부 PO 진출팀 사령탑, 우승 향한 출사표[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3월 18일(수) 13:38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V리그 여자부 우승을 노리는 세 팀의 감독이 우승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NH농협 2014-2015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18일 오후 2시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남자부 삼성화재, OK저축은행, 한국전력과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현대건설의 사령탑과 주장이 참석해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은 "지난해에는 (포스트시즌에) 못 올라왔는데, 올해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뜻 깊은 한 해다"라며 "오랜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른 만큼 팀 전체가 하나가 돼서 (챔피언결정전에)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시즌 초반에 많이 흔들리면서 출발했고 중간엔 데스티니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야 제 자리를 찾은 것 같다"며 "좋은 내용의 배구로 지난해 이루지 못한 것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서남원 감독은 "도로공사가 유일하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하지 못했다. 임직원과 팬들의 소망이 담겨 있다"며 "올해는 꼭 우승을 하겠다. 어느 팀이 올라오더라도 준비 잘해서 새로운 역사를 쓰는 한 해로 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여자부 포스트시즌은 오는 20일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정규리그 우승팀 도로공사는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한 상태다. 남자부는 오는 21일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이 맞대결을 펼치며 먼저 2승을 거둔 팀이 삼성화재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이영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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