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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배구 GS칼텍스, 도로공사와의 치열한 접전 끝 승리
작성 : 2014년 02월 16일(일) 19:09

GS칼텍스 선수들이 득점 후 포옹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GS칼텍스가 도로공사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GS칼텍스는 16일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9 25-20 19-25 15-9)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GS칼텍스는 15승8패를 기록하며 1위 IBK기업은행과 격차를 좁혔다. 반면 도로공사는 10승13패로 4위에 머물렀다.

GS칼텍스 베띠는 35점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소영과 한송이, 정대영, 배유나 또한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의 니콜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고 황민경이 18점을 득점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 GS칼텍스가 기세를 사로잡았다. 베띠와 이소영의 득점으로 도로공사의 추격을 따돌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GS칼텍스는 2세트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이어갔다. 반면 도로공사는 니콜과 황민경을 내세워 20-23까지 추격했지만 정대영에게 속공과 오픈을 연이어 내줬다.

도로공사는 3세트에서 힘을 냈다. 니콜의 오픈 득점과 표승주의 블로킹 성공으로 리드를 잡은 도로공사는 17-11까지 점수차를 벌였다. 이 기세를 몰아 도로공사는 4세트까지 따냈다.

파이널 세트의 승리자는 GS칼텍스였다. GS칼텍스는 세트 초반 리드를 잡으며 베띠, 한송이, 이소영 등의 득점으로 14-9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 니콜의 오픈 공격을 정대영이 막아내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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